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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방글라데시 역사와 기본 상식 알고 여행가기

역사문화 탐험가 2022. 4. 11. 11:21

안녕하세요 예전에 중학생 땐가 고등학생 때 방글라데시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1위라고 들은 기억이 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방글라데시는 제가 언젠가 꼭 한 번쯤 가고 싶은 나라입니다. 오늘은 방글라데시 역사와 기본 상식을 공부해보았습니다.

 

방글라데시 지도

 

방글라데시 역사와 기본 상식 알고 여행가기

 

1. 방글라데시 기본 상식

1)국가 명칭, 수도, 국기

먼저 방글라데시의 공식 명칭은 '방글라데시 인민공화국'입니다. 흔히들 줄여서 방글라데시라고 부르는데요. 지리적으로 남아시아 인도 북동쪽의 벵골 만 연안에 있는 나라이며, 수도는 다카(Dhaka)입니다.
방글라데시의 국기는 1971년 독립전쟁 당시에 사용되었던 기를 기초로 하여 만든 것으로, 독립전쟁 당시에는 빨간색 원안에 금색의 방글라데시 지도 디자인이 그려져 있었으나, 1972년에는 지도 디자인을 삭제한 형태의 기를 국기로 제정하였습니다. 짙은 초록바탕 중앙에 빨간 원이 약간 좌측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배경의 초록은 방글라데시의 푸른 국토를 상징하며, 빨간 원은 암흑의 시기를 거치고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한 것으로, 방글라데시의 독립과 저항정신을 의미합니다.
 
방글라데시는 서쪽은 인도, 남동쪽은 미얀마, 남쪽으로 벵골 만에 접해있으나 국경의 95% 이상이 인도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국토면적은 약 147,000㎢로 세계 92위이며, 대한민국 면적의 약 1.5배 정도입니다.

 

3) 인구수 및 GDP

2020년 기준으로 약 1억 650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인구수로 세계 8위이며, 세계 제일의 인구 조밀국입니다.
방글라데시의 1년 총 GDP는 2019년 기준 약 3200억달러로 세계 40위이나, 1인당 GDP는 2000달러가 되지 않습니다. 주민의 90% 가 공용어인 벵골어를 사용하며, 그밖에 힌두어와 영어가 함께 사용되기도 합니다.
방글라데시의 인구는 98% 가 몽골드라비다계의 벵골족이며, 그 외 지방에는 버마계 종족과 인도에서 이주해온 비하르족 등이 있습니다.

 

4) 종교

 
 

2. 역사

1) 20세기 이전

15세기 후반 포르투갈의 선교사들이 가장 먼저 벵골 지역에 도착했고, 뒤를 이어 네덜란드와 프랑스 동인도회사가 잇달아 벵골에 나타났습니다.
영국 역시 17세기부터 인도의 캘커타부터 벵골까지 세력을 미쳤고, 북부 인도의 마라타 동맹이 대영제국에 패하면서 방글라데시 지역 역시, 실질적으로 영국의 식민지 영향권 하에 들어가게 됩니다.
 

2) 20세기 독립운동

하지만, 그 후로 펼쳐진 독립운동 과정에서 힌두교가 주도한 국민회의와 이슬람교도들이 만든 전인도 무슬림연맹사이의 적대관계가 형성되었습니다.
1947년 인도가 자치권을 회복하자, 힌두교인 위주의 인도자치령과 이슬람교인 위주의 파키스탄 자치령으로 따로 분리되었습니다. 이슬람교도가 다수였던 방글라데시는 파키스탄에 속하게 되어 동벵골, 혹은 동파키스탄이 됩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동파키스탄에서는 벵골의 라만(Mujibur Rahman)이 아와미 연맹을 만들어 꾸준하게 벵골의 자치운동을 벌였습니다. 마침 1971년 동파키스탄의 독립을 지지하던 인도가 3차 인도-파키스탄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이에 동파키스탄은 본격적으로 독립전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파키스탄 군대와의 치열한 전쟁 끝에, 마침내 방글라데시의 독립이 확정되었습니다. 독립 이후 방글라데시는 1972년 제정한 헌법에 따라 의회 민주주의 국가로 시작하였으나 약 30년간 정치적 혼란과 부정부패가 만연했습니다. 13명의 행정 수반 중 2명이 암살당했고, 4차례 이상 군사쿠데타가 일어났으며, 여전히 국가적인 불안정과 위험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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